이동 : 흔적
당기기 (목적지가 현재보다 앞) : 없음 — 앞당긴 건 미룬 게 아니니까
미루기인데 목적지 ≤ bornOn : 없음 — 원래 약속으로 돌아온 것뿐
미루기이고 목적지 > bornOn : bornOn 날짜에 화살표 하나 (→ 최신 목적지)
다시 돌아와 현재 날짜 ≤ bornOn : 화살표 사라짐
이 기준을 다시 세웠다. 나는 일을 자주 미루고, 또 그러다 오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? 하고 가져오고,아 이건 언젠가 할래... 로 장기 미룸을 한다. 미뤄진 일도 기록으로 남는 것이 오르빗의 핵심이다. 그런 날이었다고 그저 기록하는 것.그런데 오늘 해낸 일에 빙글빙글 돌아왔음을 표기해줘야할까? 처음의 나는 그것도 궤도라고 생각해 남기기로 했다.그러나 실 사용을 하면서 이건 -미룸-이 아니라 앞당긴 것이고, 혹은 원래 약속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느꼈다. 거기에 부연 설명을 달았더니 나우 탭이 정말 많이 복잡해졌다. 기록을 우선한 나머지 직관성을 잃은 것이다.
그렇다면 이 방법은 아니구나 깨닫게 되었다. 그래서 규칙을 새로 세우고, 모든 미룸의 기록이 최종 목적지에서 한 번 나타나게 했다.
'오늘도' 미룬 게 아니라, '이 날에' 도착한 것이 맞으니까 :>
그리고 메뉴순서도 바꾸었다. 역순으로/
역순: DIRECTION · YEAR · MONTH · NOW ─끊김─ RHYTHM
→ 먼 곳에서 시작해 오늘로 좁혀 내려오고, 그 바로 아래에 리듬이, 오늘과 리듬이 맞닿는다. — 하루에 실제로 가장 자주 오가는 짝이 이웃이 된다. 앱의 세계관과도 궤도는 큰 것이 먼저 있고 오늘은 그 안의 한 점이니, 위에서 아래로 좁혀오는 게 이 앱이 하는 말이다.